잡코리아 설문조사…주임·대리급 98.0%로 가장높아
일 힘들고 많아-워라벨이 안좋아서 46.2%
번아웃 증후군 극복, 23.6%에 불과…취미생활 몰두해야
일 힘들고 많아-워라벨이 안좋아서 46.2%
번아웃 증후군 극복, 23.6%에 불과…취미생활 몰두해야
직장인 90% 이상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이른바 ‘번아웃 증후군’을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95.1%가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와중에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회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98.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사원급이 94.9%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과장급 이상은 89.7%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이유로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워라밸이 안 좋아서(46.2%)`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매일 반복되는 소모적인 업무에 지쳐서(32.5%)`, `인간관계에 지쳐서(2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워라밸이 좋은 회사에 재직 중인 직장인일수록 평균보다 낮은 88.2%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워라밸 수준이 나쁜 편인 회사는 99.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한 직장인은 전체 중 23.6%로 4명 중 1명 꼴 이었는데 `충분한 휴식(52.6%)`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운동 등 취미생활에 몰두(38.8%)`,`국내, 해외 여행(21.6%)`, `지인과 상담, 대화(1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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