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4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3일도 포근
설 연휴 첫날인 오늘(2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대부분 ‘나쁨’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다가 밤에 흐려지겠다. 2일 낮 최고 기온은 4~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3일)까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오늘 낮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일 밤부터 북서풍이 불면서 입춘인 모레(4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