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두리사랑상담치료연구소(이사장 박종)가 광주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1월 30일 개원 29주년(2월 5일)을 맞아 고려인마을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에서 고려인마을 청소년 35명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행사을 실시했다.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0년 2월 5일 전국에서 최초로 개원한 이래 청소년상담, 부모교육,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 양성, 멘토 프로그램 운영,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사업, 각종 심리검사를 통한 평가, 가출청소년을 위한 일시보호소 운영,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인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연간 87,000여 명에게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하여 왔다.
또한 지역사회 및 전국에 청소년 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해 선두 역할을 해온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전국 최초 시행,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시초가 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밀 운영」, 위기청소년을 위한 국가차원의 안전망인 CYS-Net 구축 및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치유를 위한 치유캠프 운영 등 수 많은 프로그램들을 창안하고 정착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그 동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5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표창 등 20여회의 수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해 연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으로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인 품성계발 프로그램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차은선 센터장은 “개원 29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게 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건전 육성 및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가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청소년전화(062-1388)를 통해 석 ‧ 박사급 전문상담자에게 무료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