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문인 광주 북구청장
새해 설계-문인 광주 북구청장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9.01.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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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행정으로 주민이 행복한 북구 만들 것”
문인 광주 북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민생, 동행, 혁신의 소통행정으로 주민이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습니다.”

문인 광주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밝힌 새해 포부처럼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 업무로 민생현장을 찾았다.

관내 양산동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금융복지 관계자 및 주민들을 만났다. 서민금융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금융복지 종합지원 방안과 관련해서 간담회 형태로 주민들과 소통했다.

북광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저소득·저신용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금융진흥원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자활복지를 지원한다. 이달 중 정식 개소할 예정이란다. 문 구청장으로서는 자신의 선거 공약을 차근차근 제대로 실현해간다는 자신감으로 꽉 차있다.

여느 구청장과는 달리 행정경험이 풍부한 지라 모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여론적 지지가 높다.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급식봉사활동에도 나서 업추 추진력과 함께 따스한 행보도 눈길을 끈다.

문 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 6개월은 북구 미래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구민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시기였다”고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그는 황금돼지해인 2019년 구정 목표를 ‘활력 있는 민생경제’로 꼽았다.

그 첫 번째가 기업현장 가까이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산업현장 밀착형 경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지역 내 산단,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북구의 신(新) 성장동력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 드론 비행 연습장 조성으로 4차 산업의 신(新) 성장동력인 드론 산업 육성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본촌·첨단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우수기술 시제품 제작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들을 다양하게 펼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광주역 일대 활성화,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밀착형 SOC 확충 등 사업을 펼친다.

특히 광주역 주변에 '청춘 창의력 시장', '창의문화 산업 스타트업 밸리',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제작지원센터' 등을 구축해 광주를 대표하는 빛과 젊음의 공간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들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북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용봉IC 진입로 개설, 북부순환도로 개통 등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국·시비 예산 확보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생활문화 사업 분야에서는 복합 문화복지 커뮤니티센터 착공, 종합체육관 및 북구 청년문화센터 건립 등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쓸 작정이다.

주민참여 혁신행정을 위해 생활불편 신고센터 기능 강화,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공동체 실현, 도시환경 정비로 클린 북구 조성사업 등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문인 청장은 “새해에는 북구 최초로 6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된 만큼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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