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청소년, 사랑의 열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가
광주고려인마을청소년, 사랑의 열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가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8.12.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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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2018 사랑의 열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적극 나섰다.

광주고려인마을 청소년문화센터는 광주시 광산구 송정역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길거리 모금행사에 고려인마을 청소년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지난 4일 그 첫 행사로 중앙아시아출신 고려인동포 자녀 5명이 ‘따뜻한 광주, 인정이 넘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길거리 모금에 나섰다.

이날 길거리모금에 나선 고려인청소년들은 광주 송정역을 오가는 많은 인파를 향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사회분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정성어린 마음으로 희망의 손길을 건네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고려인마을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광주이주 독립투사 후손들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받는 손길에서 베푸는 손길로 삶의 방향을 바꿔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광주’를 만드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는 마음도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문희성)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상원)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유스퀘어 광장에서 '사랑의 열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공동모금은 12월 31일까지 5개구 교단혐의회가 참여해 진행된다.

따라서 5개구 교단혐의회는 서구지역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남구 광주 유스퀘어 광장, 동구와 광산구는 각각 광주YMCA와 송정역에서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1500교회가 함께 참여해 모금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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