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기 시민인권실천단 ‘광주人꽃지기’ 위촉
광주시, 제2기 시민인권실천단 ‘광주人꽃지기’ 위촉
  • 신현훈 시민기자
  • 승인 2018.12.0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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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기 광주人꽃지기 2018 하반기 워크숍 단체사진(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제2기 광주人꽃지기 2018 하반기 워크숍 단체사진(사진=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난달 29일 담양메타프로방스에서 광주꽃지기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제2광주꽃지기로 위촉된 72명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인권지킴이 활동을 하게 된다.

광주꽃지기는 행정기관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 시민 일상의 인권 상황을 점검하고, 광주시에 인권정책을 제안하며 인권증진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는 시민모임이다.

2광주꽃지기는 광주시가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 공모에서 참여를 희망한 인권활동가, 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7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 후 열린 워크숍은 윤목현 시 인권평화협력관의 광주인권정책 소개, 다양한 인권활동과 장애인 인권보호에 대한 전문가 특강, 여성아동이주민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 중 관심 분야 그룹 토론, 향후 활동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광주꽃지기의 활동 영역을 인권모니터, 인권증진캠페인 활동 외에도 각종 인권정책 제안,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제보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꽃지기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광주꽃지기는 인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시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인권침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생활 속 인권문화가 확산되고 인권도시 광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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