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치유의 숲’ 산림치유 인기
‘빛가람 치유의 숲’ 산림치유 인기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11.3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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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까지 무료 시범운영한 후 2019년 1월 유료화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 찾아 오감 깨우는 체험 가능
혁신도시 주민들이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숲체험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 주민들이 빛가람 치유의 숲에서 숲체험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지난 6월부터 임시 개장한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이용객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빛가람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연구소 내 55ha 숲에 조성됐다. 건강측정, 아로마테라피 체험이 가능한 산림치유센터,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숲체험장, 치유광장, 하늘광장, 치유숲길(2.8km)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2019년 1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운영 최적화를 위해 6월부터 이용객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임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채우림(직장인) ▲두드림(청소년) ▲어울림(가족, 일반인) ▲숲태교(임신부) ▲건강드림(만성질환자 등) ▲헤아림Ⅰ․Ⅱ(어르신/장애인)로 총 7종의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제한 없이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치유센터에서는 사전 건강체크와 꽃차 다담나누기, 숲속에서의 호흡명상, 요가, 숲 속 사색길에서의 산책, 숲 속 맨발길에서의 맨발체험, 자연물 소품 만들기 등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되찾고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참가 적정인원은 팀별 15명 내외로 5명 이상부터 20명까지 운영한다. 치유프로그램 이용료는 개인 5천 원, 단체 20명 이상 4천 원이지만, 올 12월 30일까지는 무료로 시범운영한 후 2019년 1월 1일부터 유료화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전화상담(061-338-4255) 후 누리집(https://jnforest.jeonnam.go.kr)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득실 산림자원연구소 임업시험과장은 “2019년 유료화 운영을 위해 시설 보완과 프로그램 최적화에 온힘을 쏟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치유 효과 검증연구 등을 통해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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