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이 왔어요"
"사랑의 연탄이 왔어요"
  • 김혜정 시민기자
  • 승인 2018.10.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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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고 학생‧학부모회 연탄나눔봉사

"사랑의 연탄이 왔어요"

선뜻 찾아온 겨울바람이 차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연탄봉사가 시작된다. 지난 29일 동성고등학교 학생‧학부모회와 사랑가족봉사단은 광주 남구청을 찾아 김병내 구청장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동성고 김천수 교감을 비롯한 학부모 대표와 유동훈 학생, 박재훈 학생이 동행한 이번 사랑의 연탄은 200만 원 상당으로 사랑가족봉사단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사랑가족봉사단은 이 연탄을 오는 11월 24일 백운동 일대의 저소득층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식에 참가한 광주 동성고 유동훈 학생은 “연탄나눔에 참가하게 되어 작은 보람을 느꼈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마다 저소득층,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족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에게 연탄나눔,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는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며 “연탄나눔에 함께해 준 동성고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학생들의 성의가 무엇보다 따뜻한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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