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자검도선수단이 전라북도 익산고 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남 여자검도선수단은 첫 경기에서 전라북도팀을 만나 3:2로 이기며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는 광주광역시팀을 만나 4:0로 완승하며 4강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에서 서울특별시팀을 만나 최선을 다했지만 3:1로 아쉽게 져 3위를 차지했다.
전남 여자선수단은 초당대 검도학과 최성희(1학년), 김혜원(1학년), 박서아(1학년), 김수연(2학년), 이정은(3학년), 김가령(4학년)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범경기로 실시 된 지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여자부가 3위를 차지하며 전남 여자 검도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여자부 권명훈 감독(초당대학교)은 “작년과 올해 대회를 통해 전남 여자검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니 내년에는 꼭 우승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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