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전시회 11월 17일~11월 24일 광주 광산구 YARC ART CENTER서
‘K-YARC문화예술교류(이하 케이야크)’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행복한 우리 집을 꿈꾸고 이야기하다’는 뜻이 담긴 ‘꿈우-가(家)가(歌) 프로젝트(이하 꿈우가가)’에 참여할 교육 기관 3곳을 모집한다.
프로젝트명인 꿈우가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따뜻한 집과 가족을 의미하는 ‘가(家)’가 마음속에 있는 것을 즐겁고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이 ‘노래(歌)’와도 같다고 해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다시 말해 꿈우가가는 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집을 짓고 마을을 구성하며 공동체 정신과 정서적 교류를 나눈다. 오리고 접고 붙이면 집 모양이 되는 활동지에 자유롭게 채색해 아이들이 꿈꾸는 자신의 집을 노래하듯 표현한다. 만들어진 집은 한 채 두 채 모여 전시 구조물로 공동체 마을을 이루게 되는 프로젝트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작품에 대한 전시는 체험이 끝난 후인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YARC ART CENTER(광주 광산구 임방울대로 825번길 60-18 5층)에서 개최한다.
앞서 케이야크는 지난 8월 25일 서구가정지원센터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향후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전화(엄기준 대표 010-7143-8263)로 신청가능하며 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정 및 가정지원센터이다.
문화 저변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공동체적 가치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10명에서 15명 내외의 초등부, 중등부 학생에게 적합하다. 10명 미만의 그룹이더라도 진행가능하다. 소요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별도 준비물 및 참가비는 없다.
케이야크는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펀딩 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이하 만만계)에 참여해 모은 모금액 400여만원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