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광주비엔날레 첫 주말 남녀노소 북적
2018광주비엔날레 첫 주말 남녀노소 북적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9.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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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한장으로 비엔날레전시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람 가능
전시 관람 이해 돕는 청소년 교육자료 판매 및 스탬프 이벤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위적인 현대미술 축제인 2018광주비엔날레가 지난 7일부터 66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43개국 165작가가 참여해 300여 점을 선보이는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광주 전역에서 11월 11일까지 펼쳐진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 방문

첫 주말을 맞은 2018광주비엔날레는 남녀노소 등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북적거렸다. 5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6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과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현대미술 향연을 만끽했다.

눈과 귀가 즐거운 퍼포먼스와 워크숍 장이 마련되면서 더욱 호응을 끌었다. 특히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로 구성된 로와정의 ‘trio’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난 8일인 토요일 10대, 20대, 30대의 연령이 다른 3인의 퍼포머들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문화창조원 복합 5관, 복합 2관, 2관과 5관 중간 로비를 순환하면서 바흐의 곡을 연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로와정의 ‘trio’ 퍼포먼스는 악기를 배워본 적 없는 3인으로 구성된 2팀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전시 기간 동안 곡을 연습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관람객과 소통하며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5관 출구에 마련된 어린이 만장 체험 프로그램 워크숍 공간도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개성을 살려 꾸민 리본 만장을 광장에 설치된 가로 15m x 세로 15m 규모의 구조물에 매달면서 현대미술 행위에 참여했다.

입장권 한 장으로 즐기는 2018광주비엔날레

2018광주비엔날레는 입장권 한 장으로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동일한 날이 아니더라도 전시 기간 동안 두 곳을 나눠서 한 차례 관람이 가능해 차분하게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곳의 전시장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셔틀버스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유스퀘어터미널, (재)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순환한다. 버스 요금은 1,000원이며 승차권 소지자는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B커미션과 파빌리온프로젝트는 무료이다. 입장권은 어른 1만4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전시 관람 팁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하루 7회 운영한다. 시간대는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전 12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이다. 1회 참여 인원은 선착순 20여 명이며, 소요 시간은 약 70~90분이다.

또한 청소년 단체 관람객을 위한 2018광주비엔날레 워크북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매표소에서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워크북 구입자에 한해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민회관, 이강하미술관, 무각사 5곳 중에서 4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받으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청소년 워크북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문의) 홍보마케팅부 062-6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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