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광대 2018, 광주-대구 달빛 연극 프로젝트
PLAY 광대 2018, 광주-대구 달빛 연극 프로젝트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8.08.23 08: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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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목 ·금 ·토 광주 예술극장 ‘통’에서

광주와 대구의 삶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서로의 고유언어를 기반으로 한 사투리연기를 배울 수 있는 워크샾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 대구 지역 연극인들이 상대 지역 작가의 고유 언어, 지역방언이 포함된 ‘달빛 연극프로젝트 - PLAY 광대 2018’이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주 예술극장 ‘통’에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광주의 극단 ‘청춘’과 대구 극단 ‘고도’가 3편의 연극을 통해 서로의 극본은 바꾸어 공연하거나 공동공연하는 등 함께 지방연극의 발전을 꿈꾸는 기회를 다져가고 있다.

<공연 1>
‘안녕, 다온아’ (대구 작가의 작품을 광주팀 ‘극단청춘’이 공연)
8월 30일(목) ~ 9월 1일(토) 목.금 오후 8시, 토요일 5시
이 작품은 김하나 극본 오설균 연출로 출연자는 김은미, 박유정, 김민성, 현지우, 김지민 등이다. 관람료는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세상과 단절하고 은둔자처럼 살아가는 도진과 아들 다온. 두 사람의 삶에 개입한 사람은 순수한 여대생 한얀이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츨연자들이 다역으로 변신하면서 보여주는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부여한다. 삶의 한 자락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는 것일까? 하얀은 도진과 다온의 삶에 무엇을 가지고 왔을까?

<공연 2>
 ‘납치’ (광주 작가의 작품을 대구팀 ‘극단고도’가 공연)
9월 6일(목) ~ 8일(토) 목,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양태훈작 김진희 연출로 출연자는 예병대, 강영은, 박세향, 김현성 등이다. 관람료는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휴대전화의 전원을 끈채 하루를 보내고 들어온 남편 한민국에게 아내는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추궁한다. 이는 남편이 최근 첫사랑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인데 그래도 남편은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다, 이때 첫사랑 장연의 남편이 들이 닥친다.

<공연 3>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을 광주팀 ‘극단청춘’과 대구팀 ‘극단고도의 합동 공연)
9월 13일(목) ~ 5일(토) 목·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5시
위성신 원작 오설균 연출로 출연자는 오설균 김진희. 관람료 일반 20,000원 / 청소년 15,000원
30년 전 남편을 사별하고 홀로 국밥집을 운영해 세 딸을 출가시키고 혼자 살고 있는 ‘이점순’의 집에 한때 국밥집 단골이었던 박동만이 찾아온다. 박동만도 일찍 아내와 사별하고 두 아들을 키웠지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아들들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온 것이다.
서로 비슷한 처지와 사연을 가진 두 사람은 황혼의 로맨스를 시작하게 되고, 자식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하려 한다. 그런데 막내딸의 사위가 사업에 망해 어려움에 처하게 되자 사위의 사업자금을 위해 국밥집을 접게 되고 이를 알게 된 박동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막내딸에게 주기로 한다. 이 와중에 이점순이 병이 들고 남은 여생을 설계하던 두 사람은 박동만이 운전면허증을 따서 신혼여행을 가기고 약속한다.

<워크샵>
9월 8일 오후 1시 사투리 연기를 주제로 예술극장 통에서 워크샵을 진행한다. 강사는 광주와 대구출신 연극인 1명씩이 나서는데 전문연극인이나 일반 시민 모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극단청춘 (홈페이지) www.광주연극.한국
(다음카페) http://cafe.daum.net/cctheater / 062-430-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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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달용 2018-08-23 10:48:51
제 목 : 달빛이란 단어 사용을 자제하라.

광주 대구간 두지역에서만 사용하는 조어가 달빛이다.
지난 박시장때 불거저서 달빛동맹이란 낱말로 두지역간의 허물을 없에고 잘지내보자라는 뜻이다.
달빛은 광주에서는 내놓고사용하는게 유식으로 보일려는지 모르지만 대구에서는 인식에서 매우약하다.

그어원을 추정하면 대구의 지명이 달구벌의 달과 광주의 빛광의 광이 빛으로 나타낸것으로본다.
그래서 달빛이라고 어이없는 낱말이다.
달구벌은 넓은들의(廣) 자이지 달(月,moon)이 아니다.
광주는 (光 ,light)가 맞다.

좋게보이는 것이나 그렇게하려는것도 이론이나 역사성 사회적합의가 옳아야지 어린이장난도 아닌짓거리를 행정기관에서 한다면 그게 말이나 되는가?
그관련 헤프닝이 88고속도로가 완공이되어 광주에서는 전두환 대통령 알르레기가 발동되어 달빛고속도로로 하자했다.
다행이 그요구는 묵살되어 광주 대구간 고속도로로 명명이되었다.

지금 광주 대구간 내륙철도가 논의 구상중이다.

류달용 2018-08-23 10:49:29
중앙부처 기관에서는 정확히 광주 대구간 내륙철도라고 법적 용어가있다.
그런데 자치단체의 모임이나 문서 언론보도에는 달빛내륙철도라고 호도하고있다.
광주는 달빛에 열광하지만 대구는 훨씬약하다.
이런 모순을 수정 알려주려고 대구시의회에 민원을 내었더니 향후 자제와 법적요건을 갖출때까지는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을 전해왔다.

광주광역시청 행정기관으로서 법을지켜야지 시중 날나리 잡배들 마냥 세속용어 단어 쓰면되겠는가?
얼마전 시장에게 조선대관련의 민립단어쓰길래 훈수 교정 알려줬는데 공부좀하는지?
광주광역시청 시장이하 공무원들 공부좀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