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2019 북경창작센터’ 입주자 모집
광주시립미술관, ‘2019 북경창작센터’ 입주자 모집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7.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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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창작센터

광주시립미술관이 북경창작센터 2019년도 제11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작가 4명, 기획·연구자 2명이며, 19일 공고일 기준 만 55세 이하 광주지역 출신작가 및 기획, 연구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8월 21일부터 23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로 하면 되고,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통해 2019년도 입주자를 선발한다. 제11기 입주자로 선정되면 2019년에 중국 북경창작센터에 입주해 활동하게 된다. 작가의 입주기간은 1년, 기획자는 6개월이다.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는 2009년 12월 중국 북경 환티에 예술구에 개관하여 운영됐다. 이후 2017년 1월 중국 최대의 예술지구인 ‘송좡예술지구’로 이전하여 작가별 스튜디오 외에 전시실을 구비하여 입주작가의 전시 및 한중작가 교류 등 확대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경창작센터는 지역작가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18년도부터는 지역의 기획·연구자 양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여, 작가연구 및 한중문화, 아시아 미술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간 북경창작센터는 오픈스튜디오 및 결과발표전 등을 통해 북경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기획자, 작가, 화랑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 미술대학 교수, 현지 언론사, 국내․외 저명평론가 등에 입주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수의 기획초대전 등에 참가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왔다.

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과 세계 미술무대 진출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입주작가들의 지원에 부단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광주 작가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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