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감자 수확, 고려인마을에 기증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감자 수확, 고려인마을에 기증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8.07.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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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복지재단(대표이사 장현)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하 빛고을타운)은 17일 ‘빛고을 텃밭정원’에서 수확한 감자 12박스(160kg)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덕림지역아동센터, 한울그룹홈 등 4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빛고을 텃밭정원’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땀 흘리며 정성껏 가꾸고 수확한 친환경 농산물을 기증한데서 비롯됐다.

해마다 참여하고 계신 정성일(78세) 회원은 “올해 가뭄으로 감자가 잘 자라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문혜옥 빛고을타운 본부장은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기 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타운은 2016년부터 타운 인근 나대지를 활용하여 ‘빛고을 텃밭정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매회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증하며 훈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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