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여론조사] 장휘국 40.1%, 이정선 28.8%, 최영태 23.6%
[광주시교육감여론조사] 장휘국 40.1%, 이정선 28.8%, 최영태 23.6%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8.06.05 11:0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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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가상대결, 장 43.5%↔이 37.0%, 장 43.3%↔최 31.3%, 이 38.6% ↔최 28.6%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는 청렴도, 학력저하 순

[시민의소리=박용구 기자] <시민의소리>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6.13 광주광역시교육감 2차 여론조사 결과, 장휘국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정선 후보, 3위는 최영태 후보로 나타났다.

<시민의소리>가 지난 6월 3~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광주광역시교육감 지지도 조사 결과 장휘국 후보가 40.1%로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이정선 후보(28.8%), 3위는 최영태 후보(23.6%)다. 없음은 2.0%, 잘모름은 5.5%로 나타났다.

<시민의소리>가 지난달 10~11일, 이틀간에 걸쳐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광역시교육감 1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장휘국 후보는 41.4%에서 40.1%로 1.3%p 소폭 하락했다. 이정선 후보는 23.3%에서 28.8%로 5.5%p 상승했다. 최영태 후보도 22.8%에서 23.6%로 0.8%p 소폭 상승했다.

장휘국 후보는 지역별로는 동구(46.4%), 연령대에서는 40대(51.8%)와 여성(40.5%)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남구(33.5%), 연령대에서는 20대(35.3%)와 남성(39.7%)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이정선 후보는 지역별로는 북구(33.3%), 연령대에서는 50대~60대 이상(35.9%, 35.8%)와 여성(29.3%)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서구(22.7%), 연령대에서는 30대(20.3%)와 남성(28.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최영태 후보는 지역별로는 남구(32.6%), 연령대에서는 30대(28.2%)와 남성(26.2%)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지역별로는 광산구(18.5%), 연령대에서는 20대(20.4%)와 여성(21.0%)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았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시민의소리> 1차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장휘국 후보가 이정선 후보와 최영태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그 차이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만약 오는 광주시교육감선거에서 이정선 후보와 장휘국 후보로 양자대결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를 질문한 결과 장휘국 후보가 43.5%를, 이정선 후보가 37.0%를 얻어 장 후보가 6.5%p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9.3%, 잘모름은 10.2%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47.9%)가 이정선 후보(29.5%)에 18.4%p 앞선 것에 비하면 이 후보가 격차를 많이 좁힌 것으로 읽힌다.

또 장휘국 후보와 최영태 후보로 양자대결이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에 대해 물은 결과, 장휘국 후보가 43.3%를, 최영태 후보가 31.3%를 얻어 장휘국 후보가 12.0%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4.1%, 잘모름은 11.3%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장휘국 후보(46.7%)가 최영태 후보(28.9%)에 17.8%p 앞선 것에 비하면 최 후보 역시 격차를 많이 좁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정선 후보와 최영태 후보 간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이정선 후보가 38.6%를, 최영태 후보가 28.6%를 얻어 이정선 후보가 10.0%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은 19.0%, 잘모름은 13.8%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로는 청렴도가 1위를, 학력저하가 2위를 차지했다.

시교육청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교육현안 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청렴도’가 27.8%로 1위. 2위는 ‘학력저하’(17.9%), 이어 ‘인사 및 입찰행정’(13.9%), ‘이념교육’(12.8%), ‘타지역으로 인재유출’(9.4%)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7.2%, 잘모름은 11.0%를 보였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광주시민들의 투표 의향은 95.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투표할 것’(반드시 투표 할 것 86.4%, 가급적 투표 할 것 9.5%)이라는 응답이 95.9%, ‘투표 안할 것’(전혀 투표의향 없음 0.9%, 별로 투표의향 없음 2.3%)이라는 응답은 3.2%로, 응답자 10명 중 9.5명은 투표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0.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6월 3일부터 4일까지 광주광역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무선(70%) 가상번호 프레임 · 유선(3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8%(총 통화 11,783명 중 803명 응답. 무선가상번호 전화조사: 10.8%, 유선RDD 전화조사: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를 보정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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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2018-06-11 11:25:02
이 여론조사 사실이 아닌듯
개레기는 이미 신용을 잃었음

주종석 2018-06-09 23:04:04
언론의 여론조사 신뢰도 의문. 어쨌거나 장**후보는 안되어야 함.

이혜리 2018-06-08 13:43:42
3선에 도전하신분이 또 되면 광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행임. 이제는 다른분을 교육감으로 선출해야 함. 박정희전대통령18년보다 더 많은 교육위원 교육감 20년의 부패하는 장기집권, 청렴도꼴찌한 자질과 능력, 실력광주의 끊임없는 추락, 특정세력과 함께하는 인사전횡, 시위집회현장에는 빠집없이 참석하는 정치교육감 이런 모습을 4년 더 봐야 합니까? 이 분한테 2번 8년의 기회를 드렸음. 광주시민은 할 도리를 다했음. 3번은 몰염치짓임. 또 뽑아줘야 바뀌지 않음. 이젠 새로운 분한테도 기회를 줘야 함. 새로운분께 기대를 해볼 시기임이 분명.

박숙경 2018-06-06 21:34:00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지.
그냥 이름을 알기때문에 여론조사때
대답을 한것 같네요.3선하면 정말로
안됩니다.청렴도가 맨꼴지라는걸 아세요?

홍익인간 2018-06-05 14:27:12
학원처럼 정원 100명 안에서 , 학생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을 선택하여 수업받을 수 있는 교과교실제를 도입해야 한다.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한반에 30명을 몰아넣어 주입식 교육을 시키니, 학교폭력이 생기는 것이다. '교육의 질'을 학생이 판단하고, 선택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