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민중당,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출정식 갖고 필승 다짐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5.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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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후보는 30일 민중당 청년후보(나규복 시의원후보, 곽성용시의원후보)와 함께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는 통일공약을 발표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이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중당 광주 선대위는 “박근혜가 해산했던 통합진보당이 민중당으로 돌아왔다”며 “박근혜 종북공세에 굴하지 않고 촛불을 밝힌 민중당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민중당은 이번 선거로 광주시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구의원 후보 전원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민중당 광주 선대위는 “박근혜가 해산했던 통합진보당이 민중당으로 돌아왔다”며 “박근혜 종북공세에 굴하지 않고 촛불을 밝힌 민중당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중당은 촛불의 명령을 기억하고 있다. 광주시민의 부름 앞에 주저 없이 30명의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섰다”며 “민중당 후보는 저임금에 시달리는 노동자, 수입농산물이 넘쳐나 시름하는 농민, 일상적인 차별로 힘들어하는 여성, 임대료와 본사 횡포에 한숨 쉬는 자영업자, 높은 취업 문턱에 꿈을 잃은 청년이다”고 평범한 사람들임을 강조했다.

이어 “민중당에 주는 표는 노동자를 살리는 표, 골목상권을 살리는 표, 청년의 꿈을 키우는 표다”며 “민중당을 선택하면 사표가 아니고 나를 살리는 투표가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중당은 광주시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를 포함 7명의 후보, 기초의원에는 22명의 후보를 냈다.

합동 출범식에서 민중당 광주 선대위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시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만들고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민호 광주시장 후보는 “민중당은 복지가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 외친 민주노동당, 평화가 곧 밥이다고 했던 통합진보당을 계승하는 진짜 야당, 정통 진보정당이다”며 “싹쓸이는 안 된다. 견제와 감시가 살아있는 광주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후보는 30일 민중당 청년후보(나규복 시의원후보, 곽성용시의원후보)와 함께 청년의 삶을 향상시키는 통일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민호 후보는 “민중당은 새롭게 도래한 통일시대에서 광주와 청년의 삶을 설계하고 있다”며 “남과 북이 교류하며 공동경제번영을 이루는 광주를 만들고 평화군축으로 청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민호 후보는 통일과 만나는 광주 첫 번째 공약으로 남북자원거래소 광주유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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