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후보, ‘생태환경기후에너지정책공약’ 발표
나경채 후보, ‘생태환경기후에너지정책공약’ 발표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5.30 14: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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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에 대한 치열한 고민 담은 18개 분야, 389개 공약 발표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는 본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 마지막 18호 공약으로 ‘생태환경기후에너지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나경채 후보는 “작년에 발표된 자료를 보니 대구가 광주보다 더 시원했다. 이제 사람들은 ‘광프리카’라고 말한다”면서 “모든 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하면 당장 나아지기야 하겠지만 그렇게 하면 광주의 도심은 더욱 뜨거워 질 것”이라고 최근 광주의 도시열섬 현상으로 인한 열대야 문제를 지적했다.

나 후보는 ‘60%에 육박하는 승용차 이용률’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당장 승용차 보유율을 낮출 수 는 없지만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잘 편다면 승용차 이용률을 낮출 수는 있다”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강조했다.

나 후보는 “광주의 자연형 하천 대부분이 복개되어 도시온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산유원지 쪽에서 발원하여 동명동과 전남여고 뒤쪽으로 흘러 대인시장으로 내려가 양동복개상가 인근에서 광주천으로 합류하는 동계천의 일부 구간을 다시 복원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부응하여 광주도 태양의 도시답게 신재생에너지를 2030년까지 30%를 달성하겠다”며 태양의 도시 시즌 2로 나아가자고 선언했다.

한편, 본 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 나경채 후보는 생태환경기후에너지정책공약을 마지막으로 광주의 미래에 대한 치열한 구상과 모색을 담은 정책공약집을 공개하면서 정책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나경채 후보는 “많이 부족하지만 가장 진보적인 시각에서 우리 광주의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하고,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담으려고 했다”며 광주시민들이 나경채 후보의 정책공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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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정 2018-05-31 13:47:05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