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과 민주당 신안군 후보 정책간담회
금권·부정방지 공명선거감시단 파견 발언 ‘눈길’
금권·부정방지 공명선거감시단 파견 발언 ‘눈길’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가 “남북협력기금을 통해 신안소금 대북지원을 이뤄내겠다”며 신안의 최대 현안인 소금 소비 확대 방안을 내놨다.
천경배 후보의 이 같은 방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은 “민주당서 꼭 해내겠다”며 “천경배 후보의 대북지원 안은 뛰어난 기획력에서 나온 소중한 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해철 의원은 “섬 지역 방문의료 서비스 확대 등 신안군 현안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신안 증도는 해저유물의 보고이기에 신안해저유물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천경배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줬다.
또 “중부권에 들어서는 각종 문화 전시 시설과 보조를 맞춰 신안을 문화예술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앙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전해철 의원은 “신안 선거에서 부정·금권선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공명선거감시단 파견 등 감시활동을 벌이겠다”는 매우 이례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26일 오후 신안군 압해도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 사무실 방문 후 송공항에서 ‘신안의 삶을 바꾸는 정책 간담회’를 열고, 신안의 주요 현안 청취와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정책 간담회에는 전해철 의원과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 김문수 도의원 후보, 이상주 군의원 후보 등 선거사무소 관계자, 당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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