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장석웅 후보는 통일철도를 함께 일궈나갈 동반자“
공공운수노조 "장석웅 후보는 통일철도를 함께 일궈나갈 동반자“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5.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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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희망열차, 북한역사답사 등 정책협약·지지선언
'6·15통일열차'출발지 목포서 전 세계를 향해 '출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2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행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목포역 광장에서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와 사회공공성 및 공교육 강화, 교육현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협약 등을 체결하고 지지를 선언한 것.

정책협약에는 ▲통일희망열차 ▲북한역사탐방 ▲공교육 강화 및 교육복지 확대 ▲초단시간 근로제 폐지 ▲교육공무직 조례 제·개정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대체인력제 제도화 ▲건강검진 적용 확대 등 노동존중 교육과 사회공공성 및 공교육 강화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담았다.

이날 공공운수노조는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는 공공운수노조가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에 직접 참여해 선출된 단일후보로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특히 학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통해 공공철도, 통일철도의 앞날을 함께 일궈나갈 동반자”라며 장석웅 후보의 공약인 통일희망열차 운영과 북한역사답사 실현에 힘을 실어줬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후보도 "목포역은 남북관계가 가장 어려웠던 지난해 '6·15통일열차'가 출발했던 곳이자 하나 된 한반도 통일열차의 시작점"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여기서 출발하는 통일열차를 타고 북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꿈을 키울 곳이기에 이곳 목포역에서의 정책협약은 가슴 벅찬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정책협약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는 '통일희망열차'와 '북한역사답사'사업인 미래도전 프로젝트 운영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노동의 진정한 가치와 인간의 존엄성을 배우며 갈수록 심해지는 양극화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광주·전남지역 철도, 버스, 항공, 항운 등 1만1000여명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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