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후보,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과 면담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후보,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과 면담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5.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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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같은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당부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장후보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백양사 방장스님이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지선스님과 면담을 가졌다.

지선스님은 이 자리에서 “지난 시기 정권교체가 몇 번 있었는데, 그 후 국민들 삶에 소홀히 했다”면서 “앞으로 그러면 안 된다”고 전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기도 한 지선스님은 또 “민주화운동은 기념하는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선스님은 “불교에서 얘기하는 금욕은 욕구와 욕망을 억제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모두가 골고루 나눠가지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민호 광주시장후보, 이성수 민중당 도지사 후보에게 “사상마련(事上磨鍊)은 즉, 개념을 통해서가 아니고, 실제 일을 통해서 정신을 단련한다는 뜻으로 일을 통해 단련된 사람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민같은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 농민들은 흉년이 되든 풍년이 되든 다음해 농사를 준비한다. 정치는 꾸준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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