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작은 학교가 살아야 지역공동체가 살아난다"
고석규 “작은 학교가 살아야 지역공동체가 살아난다"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5.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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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0명이하 통폐합 대상 412개교
‘산들강 체험학교운영’등 지원 공약 발표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도시지역 작은학교의 경우 농산어촌이나 도농통합지역이 아니어서 혜택을 받지 못해 학교 간 불균형과 교육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반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재조명할 필요에 따라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의 관점에서 작은학교의 매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석규 예비후보는 17일 3대 선거슬로건의 가운데 하나인‘전남형 교육모델 구축’의 실행과제로‘작은학교 지원 내실화’공약을 내놨다.

세부과제로 ▲학교 특색교육과정 운영 지원 ▲제한적 공동학구제 확대 시행을 통한 작은학교 살리기 제도적 토대 마련 ▲학교급간, 학년간, 학교간 통합교육과정 운영 지원체제 확립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는「산들강 체험학교」시범운영 ▲학교의 마을 문화공동체 역할 수행 ▲읍·면 이하지역 통학차량 배치 ▲농어촌특별법 제정 재 추진 등을 선정·발표했다.

이날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작은학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작지만 강한 학교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작은학교를 살리면 마을공동체의 구심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전남도내 학생 수 100명 이하의 통폐합 대상학교는 412개교로 전체학교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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