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문재인 정부, 계속 잘하도록 견제세력 필요”
김명진, “문재인 정부, 계속 잘하도록 견제세력 필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5.10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일 “문재인 정부 1년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광주지역 공약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주 지역 공약 총 34건 중 예산사업이 30건, 국비 3조1,789억 원 수준인데, 이 중 올해 예산이 반영된 사업은 10건, 913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예산반영 비율은 총 소요예산 가운데 2.8%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지역 공약이 완료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내각에 호남인사를 중용하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을 추진했다. 또한 5.18 당시 헬기 사격과 암매장 등 미완에 그친 진실규명에 한 걸음 다가서는 등 많은 성과를 보인 점은 잘한 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 지역민들의 지지도가 전국 최고 수준인 90%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에 대한 호남의 감시와 견제 세력은 필요하다”며 “일당 독주는 오만해질 수 있으며 임기후반으로 가면서 변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민주평화당이 견제 세력으로서 호남민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