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성활동가 140인이 1일 공개적으로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여성활동가 140인은 공개 지지선언문을 통해 “광주의 첫 여성구청장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윤난실 후보가 여성과 시민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줄 여성후보”라고 밝혔다.
여성활동가 140인은 “최근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미투 캠페인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영역에 뿌리 깊은 남성 중심 가부장적 사회 구조와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지키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풀뿌리로부터 여성인권과 성평등을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 여성 공직자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그 사회는 더 평등하고, 더 깨끗해진다는 것은 선진국의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우리는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를 잘 알고 있다. 민주화에 헌신한 그의 가족,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한 그의 삶, 가장 능력 있는 의원이자 정치인으로 그가 해온 일들을 기억한다. 윤난실이라면 광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활동가 140인은 “광산구와 광주에도 여성정치시대가 열려, 그런 변화의 정치를 늦더라도 시작했으면 한다. 그런 새 시대의 물결 앞에 가장 적합한 여성정치인이 윤난실이라 확신한다”면서 “생활이 강한 광주, 시민이 강한 광산을 만들 광주의 첫 번째 여성단체장 후보로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민과 함께 광주를 바꾸는 길에 우리 광주 여성 140인은 윤난실 후보와 함께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에 윤난실 후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모든 여성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지역에서부터 여성의 목소리와 권리가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은 유리장벽, 유리천장을 깨뜨리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의 권리 찾기는 성 대결이 아니며, 더 균형 잡힌 미래를 위한 준비의 과정이다. 윤난실의 도전은 광주의 모든 여성들의 도전과 다름 아니다. 이 도전의 끝은 분명 아름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