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예비후보, 동구 치매지원서비스 실행할 것
임택 예비후보, 동구 치매지원서비스 실행할 것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26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추는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
높은 1인당 치매진료비 낮추는 방안 모색해야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는 동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동구의 복지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7’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광주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는 약 1만 6천명으로 치매유병률은 평균 9.3%로 나타났다. 그 중 동구의 치매유병률은 9.6%로 광산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며 광주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임 예비후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6년 치매환자 의료서비스 수진 자료’를 보면 광주의 경우 치매환자 1인당 연간 치매진료비는 약 593만원으로 전국 시·도 중 부산(약 648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데, 이는 서울이 219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광주의 1인당 치매진료비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 자치구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시설과 인력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 요양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언급하며, “▲치매인식 개선 ▲치료비 지원 ▲치매 예방, 조기발견을 위한 캠페인 ▲치매가족 정서적 지원 제도 마련 등 지자체에서도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