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목포신항 세월호 참사 4주기 행사 참석
소득 3만불 시대 안전과 자율이 전남교육의 화두
소득 3만불 시대 안전과 자율이 전남교육의 화두
“304명에 달하는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조차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통해 그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다”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고석규 에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해양안전시설 등 진도군 팽목항 인근 임회면 일대에 오는 2020년 들어설 국립해양안전관 건립과 관련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는 수준을 넘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만들어져야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소득 3만불 시대와 지방분권 교육자치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안전과 자율”이라면서 “교육감이 되면 현장의 자율성을 강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등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4시 세월호 거치현장인 목포신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에 참석하며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선거사무소 건물외벽에 대형 노란리본을 설치하고,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전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