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세월호 참사 재수사로 진상규명·책임자 처벌해야
고석규 “세월호 참사 재수사로 진상규명·책임자 처벌해야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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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목포신항 세월호 참사 4주기 행사 참석
소득 3만불 시대 안전과 자율이 전남교육의 화두

“304명에 달하는 국민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형 참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조차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검찰이 재수사를 통해 그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다”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어 고석규 에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해양안전시설 등 진도군 팽목항 인근 임회면 일대에 오는 2020년 들어설 국립해양안전관 건립과 관련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는 수준을 넘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살아있는 체험 및 학습공간으로 만들어져야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소득 3만불 시대와 지방분권 교육자치시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안전과 자율”이라면서 “교육감이 되면 현장의 자율성을 강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와 학교폭력 등을 줄이는 대책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4시 세월호 거치현장인 목포신항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4년 기억 및 다짐대회’에 참석하며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선거사무소 건물외벽에 대형 노란리본을 설치하고,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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