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1004의 섬 신안을 잘살게 만들겠다"
박우량 “1004의 섬 신안을 잘살게 만들겠다"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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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신안 산다, 청춘의 일자리가 있는 나 신안 가서 살고 싶다’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5일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비상하는 ‘1004의 섬 신안’을 만들기 위해 이렇게 다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5일 오전 민주당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민선 4, 5기 신안은 전국 최초로 공영버스가 섬길 곳곳을 달리게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신안에 전국 최초로 야간에도 여객선이 다닐 수 있게 도와줬다”며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우량 예비후보는 먼저 민선 6기에 민주당 공천을 받고도 중도에 포기한 이유에 대해 “암 투병중인 아내의 곁을 지켜야 했다”며 “신안군민 여러분께 황망한 마음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신안군수 출마에 따른 공약으로 김산업, 개체굴산업, 왕새우산업 등 수산업 양식 산업을 확대해 ‘소득증대 1대1 맞춤형 지도체제’구축으로 ‘나는 신안에 산다’라는 말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게 ‘농·수산업으로 잘 사는 신안’과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을 첫 번째로 내놓았다.

또 압해~암태간, 지도~임자 간 연륙·연도교 사업의 조기완공과 자라~장산, 암태~비금 간 연륙·연도교 사업도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야간여객선 운항을 늘려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편리한 섬 신안’을 약속했다.

특히 박우량 예비후보는 “서울시 면적의 22배, 전국 3000개의 섬 중 3분의 1이 신안에 있다”면서 “하의도 ‘무궁화의 섬’, 도초도 ‘수국의 섬’. 임자도 ‘튤립의 섬’, 압해도 ‘애기동백꽃의 섬’처럼 큰 섬마다 특색 있는 꽃나무를 심어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끝으로 신안자원을 신안군민 모두가 균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평생연금’으로 ‘에너지 복지 민주주의’를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개발에 대해 ‘군민 주주제’를 도입하는 ‘에코 아일랜드’ 조성을 다짐했다.

민주당 신안군수 출마를 선언한 박우량 예비후보는 전남 신안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자치운영과장, 경기도 하남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4, 5기 신안군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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