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예비후보, 전공노 합법화 환영 입장 밝혀
윤난실 예비후보, 전공노 합법화 환영 입장 밝혀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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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와 협치 파트너로 협력할 것
윤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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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29일 고용노동부가 9년 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을 다시 합법화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사회 구현 의지가 광산구에서도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원노조와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2002년 출범한 전공노는 2009년부터 법외 노조로 규정되면서 그동안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다. 전공노는 9년 만에 노동조합 명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단체교섭과 단체협약 체결, 임명권자 동의에 의한 노조 전임활동 등 노조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다시 받게 됐다.

아울러 윤난실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정부 시절 이뤄진 노동자의 권리 후퇴는 민주주의의 후퇴와 맥락을 함께한다”면서, “전공노 문제의 시작이었던 해직자의 복직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화와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한 일하기 좋은 도시이다”며 “일하기 좋은 광산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약으로 첫째, 노동시간의 단축, 산단 노동환경의 개선, 워라밸(일-생활 균형) 존중을 위한 노사정 협의체인 ‘광산 워라밸 협의체’의 구성, 둘째, 노동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 로드맵과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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