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의원, ‘구청장 출마’로 줄사퇴
광주 시의원, ‘구청장 출마’로 줄사퇴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1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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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서구청장, 문상필-북구청장, 임택-동구청장 도전

광주 시의원 3인이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19일 동시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날 사퇴서를 제출한 시의원은 김영남, 문상필, 임택 의원 등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앞서 김보현 의원은 서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28일 가장 먼저 사퇴서를 제출했다.

현재 김영남 의원은 서구청장에, 문상필 의원은 북구청장에, 임택 의원은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이로 인해 광주시의원의 정원은 22명에서 18명으로 줄었다.

이날 문상필 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문상필 예비후보는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두암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을 비롯한 북구주민들, 장애인 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과 교육청의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제 시의회 8년간의 활동을 통한 경험과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북구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불어 도약하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시의원 역시 사퇴서를 제출한 이후 동구청장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임택 예비후보는 “시의원으로서 마지막까지 임기를 완수하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나, 동구 발전을 위해 더 한층 큰 뜻을 펼쳐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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