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철 광주 남구청장예비후보 개소식 ‘참신’
조성철 광주 남구청장예비후보 개소식 ‘참신’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19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성철 광주 남구청장예비후보가 17일 가진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 관심이다. 정치인들의 개소식 대부분이 ‘세 과시’에 초점을 맞춘 반면 조 예비후보는 ‘소통’에 무게를 뒀기 때문.

조 예비후보는 ‘테이블 라운딩’ 형식으로 개소식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이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누면 조 예비후보가 합석해 지역 현안 해법을 밝히거나 협조를 구하는 방식이다. 본인의 연설이나 유력 인사들의 ‘덕담’으로 꾸민 보통의 개소식과 달라 “정치 신인답게 참신한 모습이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오전 11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훈·이용섭·강기정·민형배·최영호 광주시장예비후보, 이주현 조선대총동창회장, 강원호 남구의회의장 등 3천여 명이 함께했다. 개소식을 치른 선거사무실은 준영빌딩 9층에 있다. 이곳은 역대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입주한 후보 대다수가 당선의 영예을 안아 ‘정치명당’으로 통한다.

조 예비후보는 “남구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는 유익한 개소식이었다”며 “각계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관심에 더불어민주당 경선과 6·13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철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후보 광주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한 전 문재인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전 문재인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문재인정부 통일부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이사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광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