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라, 男 쇼트트랙, 1000m 넘어지고 동메달
서이라, 男 쇼트트랙, 1000m 넘어지고 동메달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2.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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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과 서이라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서 헝가리 선수와 함께 넘어지며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임효준과 서이라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서 헝가리 선수와 함께 넘어진 뒤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준과 서이라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서 헝가리 선수와 함께 넘어진 뒤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다행히도 서이라가 다시 재빠르게 일어나 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이라와 임효준은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서 각각 3위 4위를 기록했다.

레이스 중 서이라와 헝가리 선수 산도르 류 샤오린이 엉켜 넘어졌고, 뒤따르던 임효준도 서이라에 걸려 넘어졌다.

샤오린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

서이라가 동메달을 딴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이라가 동메달을 딴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당시 서이라 선수는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에 "훈련에 매진하느라 특별히 준비는 못 했다"라며 "좋은 결과가 나오면 바로 준비를 해서 대중 앞에서 내 장기인 랩 실력을 멋지게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서이라 선수는 오는 20일 남자 500m 예선 출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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