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기 광주시 전 기획조정실장, 동구청장 출마 선언
강신기 광주시 전 기획조정실장, 동구청장 출마 선언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2.07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구 도심재생 대혁신 특단 대책 필요" 강조

강신기 전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이 오는 6월 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강 전 실장은 7일 광주시 의회 브리핑 룸에서 장애인, 여성, 문화예술인, 경제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하는 가운데 출마선언을 했다.

강 전 실장은“문화체육부와 행정안전부등 중앙부처는 물론 광주시에서 경제산업국장, 시민안전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27년간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아온 행정전문가”라며 “주민과 630여명의 동구 공직자들과 함께 침체된 도심을 부활시키고 주민의 삶이 행복한 동구를 만드는데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동구 재건의 새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동구는 광주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오늘의 동구는 활력을 잃고 성장기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주민이 떠나가는 지역이 되었다”며 “동구를 다시 광주의 중심지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도심재생의 대혁신은 물론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마을기업이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통하여 청년과 노년층이 서로 어울려 일할 수 있는 노장청 생산형 도시기반을 조성하고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제공 및 멘토링 지원체계구축, 치과벨트와 뷰티벨트조성을 통한 의료관광산업 확충 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자문관제도 도입과 콘크리트중심의 도심재생정책을 생태적 도심정책으로의 전환, 충장로와 금남로 추억의 거리 조성, 주민센터의 복지행정서비스중심센터로의 개편과 복지상담전문관 배치 등을 통한 원스톱복지행정서비스제공 등을 밝혔다.

강 전 실장은 중앙부처 근무 당시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하고, 2012여수엑스포 제1사무차장으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또 광주시 근무 시절 제1회와 3회 두 번의 광주비엔날레 업무추진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세계적 비엔날레로 자리 잡는 초석을 다졌으며 경제정책과장 시절의 1500여석의 콜센터 유치, 2016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뛰어난 업무능력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광주시 기획계장과 기획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데서 나타나듯이 기획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강신기(59)는 전남 화순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34회 ▲문화체육부 ▲제 1, 3회 광주비엔날레 행사부장 ▲5·18 지원계장 ▲경제정책과장 ▲ 총무과장 ▲투자유치협력관 ▲기획관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총괄과장 ▲정보화전략실 개인정보보호과장 ▲2012여수해양엑스포 제1사무차장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의회사무처장 ▲시민안전실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