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열린도서실이 있다. 내가 아무리 다른 학교를 보아도 복도에 책이 있는 것은 보지 못했다. 그래서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얼마든지 책을 읽을 수가 있고, 새로 들어온 책들이 있어서 공부와 숙제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 학교 학생 수가 48명 밖에 안되지만 체험학습도 모두 같이 갈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지난해에 많은 곳을 다녀왔다. 특히, '작은학교,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 환경체험학습이 있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문화재 탐방, 확교 주변 환경단체 견학, 과학 실험 등등 여러 곳을 다녀왔다. 알지 못했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 주변에 문화재가 많은 줄 몰랐다. 꽃과 나무도 알게 되었다. 짧은 체험학습 기간이 아쉽기도 했다.
올해 우리 학교에 그다지 바라는 점은 없다. 지금 이 생활로 만족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좋은 시설이 들어 왔으면 좋겠다. 그러면 전학도 많이 올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다른 학교에 뒤지지 않는 자랑스런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1년동안 학교가 자랑스럽게 성장을 해서 부끄럽지 않는 학교가 되자!
광주북초등학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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