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문위원회

  • 위원장 최용훈(광주KCTV 대표이사)
  • 위 원 이용보(조선대학교 명예교수)
  • 위 원 임채완(한재외동포재단 이사)
  • 위 원 나종수(광주전남재향군인 회장)
  • 위 원 최용선(광주 유은학원 이사장)
  • 위 원 이낙호(정원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편집자문위원회 1기 회의록(2005. 9. 7)
 시민의소리
 2005-10-07 16:25:54  |   조회: 3944
첨부파일 : -
시민의소리 편집자문위원회 05-1기 1차 회의.

2005년 9월 7일 수요일 오후6시 시민의소리 사무실

임시사회 : 시민의소리 이상현 기자

회의 시작.
참석자:황주영 김석순 류시훈 변동철 문봉준 임사랑 위원(6명)

이상현: 위원장께서 신학기 강의 일정으로 불참하시다는 연락을 받아 임의로 제가 사회를 보겠습니다. 우선 참석하신 위원님들로부터 호선하여 사회를 선출해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참석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황주영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김석순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류시훈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변동철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문봉준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이상갑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임사랑 위원님 참석하셨습니다.

다음은 위촉장 전달식이 있겠습니다.
시민의소리 발행인을 대신해 이상걸 대표이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겠습니다.
(위촉장 수여)

--본 회의---

이상현: 다음은 우선 위원장님을 대신하여 본회의 사회자를 호선하겠습니다.
류시훈 위원: 문봉준 대한한약사회 광주지부장을 본회의 사회자로 추천합니다.
이상현: 이의있습니까?
이상현: 구두로 동의여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동의합니다.
이상현: 문봉준 위원님 본인 동의 하십니까?
문봉준 위원: 동의합니다.
이상현: 참석자 일동이 동의하였으므로 문봉준 대한한약사협회 광주지부 회장을 제05-1차 편집자문위원회 회의의 사회자로 선출됐음으로 공표합니다.

사회:문봉준 위원
문봉준 위원: 사회자로 선출된 문봉준 위원입니다. 일단 시민의소리(이상현)로부터 간략한 회의 안건 소개와 절차는 나눠드린 유인물을 참조하시고 본론으로 들어가 시민의소리 편집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으면 한다.

류시운 위원: 특별히 잘하라고 할 말이 없는 것 같다. 너무 힘든 상황에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정보량이 적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신문은 우편을 통해 받는데 신문 특별하게 볼게 없다. 관심있게 보지만 농사짓는 입장에서 보자면 농업과 관련된 부문을 애정을 갖고 실어주긴 하지만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래서 시민의소리로 본다.
한계도 없고 기자도 많으면 그런 욕심을 갖는다. 뭐라고 할만한 건 없다.

문봉준 위원:시민들이 참여하는 지면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순천시민의 신문 사례처럼 가볍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면을 대폭적으로 할애했으면 좋겠다. 시골에 있는 마을 회관 같은 곳에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을 첨가했으면 좋겠다.
너무 정치적이라서 별로 볼게 없는 것 같다.

류시훈 위원: 심하게 이야기하면 이것도 말지처럼 오랫동안 보면 질릴 수 가 있다. 이것도 오래보면 눈에 질릴 수 가 있는 것 같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바꾸겠나

문봉준 위원: 난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변동철 위원:문화난장이나 문화칼론 형식으로 비슷한 고민들을 하는 것 같다. 창간 초기에서 하는 고민들을 하는 것 같은데 창간될때와 지금의 지역언론시장이 바뀌었고 창간당시에는 경쟁매체가 없었고 대안언론이라는 걸 주창하고 출범했고 지역에서 시민사회운동하는 사람들이나 시민들이 관심가지고 지켜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인터넷 언론이 활발해지면서 광주지역 언론시장도 경쟁체제 속으로 들어갔다.
대안언론시스템 하에서 독자확보하는데 기존 언론시장처럼 경품주면서 할 수 없는 그런 곤혹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독자들도 많이 떨어지고 그런 것 같다.
외부에서 고민하는 사람이나 내부에서나 고민의 지점이 같다. 돈이 되면 잘만들 수 있겠다. 기자는 신문은 기사로 말하는데 기사의 질을 높인다라는 것은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공부해서 기사를 써야 시민들이 노력한 흔적도 보이고 기자가 맘에 든다덜지 신문이 맘에 든다덜지 할텐데.
시민운동처럼 비슷한 딜레마에 빠진 것 같다.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해지고 폭넓어졌는데 이걸 소화하기 위해서는 시민단체나 시민의소리나 같은 고민같다.
그런 것 없이 가는 방식으로 객원기자 시민기자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는 데 아쉬운 것은 객원기자나 시민기자의 칼럼이나 기사라는 것 자체가 종이신문도 마찬가지고 인터넷도 마찬가지인데 1면 톱으로 올라온 것이 없는 것같다.
시민기자의 글이나 능력이 1면 배치할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소 의도적이라도 전면에 배치하는 전략도 해줬으면 좋겠다.
시민들이 관심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나 의견 반영을 해주는 것이 시민의소리가 당초 창간한 대안언론의 목소리를 지키는 것 아니냐.
지금은 시민의소리 기자들의 신문이 아니냐는 문제가 있다.

문봉준 위원: 가장 큰 딜레마가 식상하지 않는 신문을 만드는 건데.....기자들은 정열이 넘친다 의욕은 넘치는 데 방향의 전환이 힘든 것 아니냐. 순천시민의신문의 경우 순천시민을 객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는 않은데 광주시민의소리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광주시민의 표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정년퇴임이후의 공무원이나 평범하지만 대표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민심을 정리하는 그런 내용을 넣는 것도 좋다.
지역신문은 톱기사 하나면 충분하다고 본다. 그리고 나머지는 사소하지만 정보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1면 사진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 과거에 찍은 사진을 토대로 지금 현재의 바뀐 모습을 찍어 배치해 향수를 자극하는 이야기들을 담는 이야기도 좋다. 이를테면 김덕령 장군에 대한 이야기를 싣는 다거나 하는 호남인물사같은 것도 좋겠다.
좌파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당했던 호남에서 잊어서 안되는 사람들을 이야기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도 좋겠다.
광주인근에 보면 재래시장 하나만 해도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는데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폐교가 있는 마을이 어떻게 사라지는가하는 모습을 본다랄지 아니면 그것을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는 기획같은 것도 필요하겠다.
시민의소리라는 이름처럼 시민을 한번더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황주영 위원: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 시민의소리가 가진 특화점이 사라지지 않겠는가? 다른 매체들이 다루고 있는 내용들인데 그걸 많이 다루게 된다면 오히려 시민의소리의 차별성이 떨어지지 않겠는가.
관공서 같은 권력기관에 대해 우리가 주장하는 목소리를 담는 것은 많이 있었는데 반대로 투쟁이나 어떤 민원성 기사에 대한 후속기사 또는 공직사회 등에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를테면 영화기사가 있는데 그 기사를 읽고 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리플을 달고 싶었는데 이를테면 시민의소리에 실렸던 글에 대한 수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그런 의견들도 다양하게 실어서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변동철 위원: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머뭇거리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필진을 구성하고 고정칼럼 쓰시는 분은 보다 소수의 의견이고 지역사회에 논쟁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는게 시민의소리를 재밌게 볼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
사회문제를 보면 광주드림이나 오마이뉴스나 뉴스통 자유게시판 논조나 시민의소리나 모두 대충 같은 것 같다. 시민의소리를 보수적 시각으로 보면 편향된 시각들인 것 같은데 사실 이런 게 더 강해야 한다.
그렇지만 논조부문에서 앞서 말했듯 시민의소리의 논조는 어느 부분에서 ‘합의하자‘는 수준으로 더 나아가지 못한 점도 있다.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열린 공간을 제공했으면 좋겠다.

문봉준 위원: 기자가 취재에 쫓기면 스케치 수준으로 기사가 나올 수 밖에 없다.

황주영 위원: 지난해에 아줌마 방송바로보기 했는데 정말 힘들더라. 이렇게 지면내는 걸 보니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문봉준 위원: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김석순 위원: 처음 왔던 자리라서 별 내용도 없는데 고민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다.

변동철 위원: 내부적으로 지역 언론에 대해 비판적 기사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시민단체도 그렇게 못하지만 지역에서 주류언론이라고 하면 광주일보인데 계속 옆만 건드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광주전남의 언론환경의 변화라는 것 자체가 시민의 소리가 출범했을 당시 상황과 많이 달라졌다. 그런 부분에서 지역언론환경에서 시민의소리가 어떻게 갈 것인가 구체적 토론회나 발전전략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런 부분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시민의소리가 처음에 출발했을 때 크게 세가지인데 편집권 독립, 사단법인, 기자-기사자율성 같은 것을 떠나서 기사로서 봤을때 활동가들이 봤을 때 두가지 장점이 있었다. 광주시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두세 기자가 동시에 취재해서 끈질기게 집요하게 물어뜯은 기사들이 있었다. 또 다른 한 축으로 지역 문화의 문제 삶, 생활의 문제를 추구했던 것 같다. 중간에 주춤하는 시기에 광주드림과 전라도닷컴이 생기면서 시민의소리가 호응 받았던 장점을 문화쪽은 전라도닷컴이 흡수했고 최근에 광주드림이 비판적 기사를 쓰면서 시정이나 행정의 문제를 광주드림이 선점해가는 과정에 시민의소리가 중간에 뜬 점이 있다.
여전히 신문제작이라는 관성에서 지속되고 있는데 이미 비교가 돼버린다. 이미 시민들의 선택권이 그들 매체에 넘어가지 않았는가.
지금 시민의소리가 대단히 중요한 것은 창립했을 때 창립정신을 이어가면서 앞으로 5년간 평가하고 어떤 기사를 써야하는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발전과 고민의 자리가 있어야 겠다. 전체적인 기조 하에서 기사가 작성되고 신문을 독자들이 봤을 때 애정을 되찾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임사랑 위원: 주변에서 시민의소리를 보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과거의 시민의소리에 비해서 많이 약해진 면이 있다. 시민의소리가 진보신문이라는 것을 알려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대학생들은 차거나 뜨거운 것 둘중 하나여야 한다. 시민의소리는 완전 진보 아니면 완전 보수여야 한다.
아까 사단법인 하면서 언론학교 이야기했는데 광주전남에서 하는 9개 대학 신문사가 민언련에서 하는 걸로는 많이 힘들다. 서울에서 하는 것과 차별이 돼 차비를 들여 서울로 올라가고 그런다. 그래서 시민의소리가 역량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언론학교는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추진하는 게 좋겠다. 주말 같은 때 했으면 좋겠다.

문봉준 위원: 이 정도 편집자문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다음으로 편집자문위원회의 회의주기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회의주기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2개월에 한 번 정도하고 회의 상황을 봐서 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의견 없습니까?
참석자 위원일동: 동의합니다.

문봉준 위원: 일단 2개월에 1회로 하겠습니다. 위원장님을 송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님으로 위촉한 것으로 아는데 편집자문위원 가운데 본 회의에 대한 내용과 결과 또는 운영을 총괄하는 간사역할을 선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신문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운영을 고민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황주영 위원님을 추천합니다. 다른 위원님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변동철 위원: 동의합니다. 제청합니다.

위원 일동 : 동의합니다.

문봉준 위원: 우선 황주영 위원님을 운영간사로 위촉하고 차후 순서를 정해 순환해 운영간사를 맡는 걸로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앞서 열린 편집에 대한 토론외에 편집자문위원회 운영간사로 황주영위원님을 선출했습니다. 회의는 2개월에 1회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소리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방을 만들어 위원들이 상시적으로 자문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2005년도 제1차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2005-10-07 16: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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