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통 봉사대원들은 최고의 쉐프"
"나주교통 봉사대원들은 최고의 쉐프"
  • 이승용 시민기자
  • 승인 2017.1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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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절임부터 버무림, 마무리청소까지 성산원 김장김치 나주교통봉사대가 책임지다
▲ 나주교통봉사대 회원들이 지체장애우 시설인 성산원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주교통 봉사대(회장 김동현, 54)가 나주 성산원(장애인거주시설)에서 김장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쳐 봉사활동의 신기원을 만들어냈다는 칭찬이 지역에서 자자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주교통 운전자 회원 30여명이 휴무기간에 돌아가면서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배추 2000포기의 분량을 절이기부터 김장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마무리한 일이 알려지면서 칭찬을 받고 있는 것.

나주시 삼영동 성산원 앞마당에서는 4일부터 2일간 겨울을 준비하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 나주시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나주교통 봉사대 회원들이 첨여해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일부터 씻고 버무리는 일과 마지막 청소까지 일체의 과정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했다.

보통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서 남성들은 카메라 앞에서 폼 잡고 몇 카트 찍고 마무리하는 일이 다반사여서 나주교통 봉사대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은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성산원의 김계윤 원장은 “나주교통 봉사대원들이 남성들로만 구성되어 다소 불안했지만 오히려 힘도 세고 마무리도 깔끔해 만족스럽다”며 “김장을 여자들이 해야 한다는 선입견도 버렸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김장김치를 잘 담그는 나주교통 봉사자분들은 최고의 쉐프”라며 “수고해주신 나주교통 봉사대 김동현 회장님과 정창균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지휘한 김동현 회장은 “해마다 겨울이 오기 전 지역 시설단체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주교통 자원봉사대는 나주지역 이웃과 정을 나누는 일에 많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교통 봉사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분기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독거노인 집수리 및 소년소녀 가장돕기, 연달 배달 등 우리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나주교통 운전기사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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