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시설 찾아 흥나는 공연 펼친다
문화소외시설 찾아 흥나는 공연 펼친다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7.12.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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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컴퍼니원, '찾아가는 코믹 연극 배비장전' 공연 선사
▲ 배비장전 공연 중인 연기자

‘아트컴퍼니원’이 2017신나는예술여행에 선정되어 12월 한 달 동안 광주 전남지역의 장애인 시설, 노인요양원 등 문화소외시설과 영산강문화관 등 다중복합시설에서 공연활동을 진행한다.

‘2017신나는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함께하는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이며, ‘아트컴퍼니원’은 ‘흥가득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찾아가는 코믹 연극 배비장전’을 공연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일 북구노인종합복지관, 7일 다솜주간보호시설, 8일 엠마우스산업, 10일 영산강문화관, 11일 소화성가정, 12일 바라밀실버하우스, 17일 영산강문화원, 21일 광산구장애인종합복지관, 24일 영산강문화원, 28일 광산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총 12회 관객들을 찾는다.

추위를 잊게 만들 코믹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시대 판소리 소설로써 양반이라고 점잖은 척 하지만 속마음은 음흉한 배비장이 제주의 기녀 애랑에게 속아 망신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시대의 배경을 가져오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하여 관객들이 보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사를 변형시켰으며, 관객을 무대에 참여시켜 더 큰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다.

▲ 찾아가는 게릴라 연극 배비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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