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로 버려지는 광주시 도서관 도서
폐지로 버려지는 광주시 도서관 도서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7.11.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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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폐기도서 1년에 3만권 폐지로 매각
▲ 김옥자 시의원

광주시 도서관에서 1년에 폐지로 매각되고 있는 도서가 3만권에 이르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자료들을 제대로 재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국민의당, 광산3)은 13일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도서들이 매년 3만권씩 폐지로 버려지고 있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 시립도서관(무등, 사직, 산수)에서 폐기한 도서는 2015년 27,870권, 2016년 28,506권, 2017년 30,000권에 이른다.

폐기대상 자료 중 재활용이 가능한 자료는 공공기관 또는 개인, 단체에 기증하고 있으며, 재활용할 수 없는 자료는 매각 후 세외수입으로 불입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556권을 기증하고 27,314권을 매각하였으며 매각 대금은 130만원, 2016년도에는 1,386권을 기증하고 27,120권을 매각하여 매각 대금은 239만원 이었다. 2017년도에는 1,665권을 기증하고 28,335권을 매각하여 198만원의 수입을 얻었다.

김옥자 의원은 “폐기된 3만권이나 되는 도서 중 재활용할 수 있는 도서가 고작 1,665권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무조건적인 폐지로 매각보다는 더 많은 도서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고 제안했다.

또 김 의원은 “지역의 작은도서관들은 도서가 부족해 시민들이 더 많은 도서가 비치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립도서관들은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도서를 기증하는 방법을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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