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10월 26일 그 날을 기억하며
1909년 10월 26일 그 날을 기억하며
  • 김영국 시민기자
  • 승인 2017.10.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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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공원 안중근 동상, 10월 우리고장 현충시설 선정

중외공원에 있는 안중근 동상이 10월 우리고장의 현충시설로 선정됐다.

광주지방보훈청은 10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중외공원에 위치한 ‘안중근 의사 동상’을 선정하였다.

안중근 의사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펼치며, 네 번째 손가락 한 마디를 끊어 피의 결의를 맺을 정도로 독립 의지가 굳건했다.

‘안중근 의사 동상’은 의사의 애국정신을 지역민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고자 1995년 4월 4일 안 씨 문중과 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됐다.

‘안중근 의사 동상’이 있는 중외공원에서는 매년 애국심 함양을 위한 백일장 행사 등이 개최되고 있다.

오는 10월 26일은 지금으로부터 108년 전인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조선 총독부 통감인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이기도 하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을사늑약과 식민정책의 주범 이토 히로부미를 만주 하얼빈역에서 총알 3발을 명중시켜 사살했다.

그는 러시아 검찰관의 예비 심문에서 한국 의용병 참모중장, 나이 31세로 자신을 밝힌 다음 거사 동기를 이토가 대한의 독립 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 평화의 교란자이므로 대한의용군사령의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지 안중근 개인의 자격으로 사살한 것이 아님을 밝혔다.

뤼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된 안중근 의사는 2월 14일, 뤼순 관동군 사령부 지방법원법정에서 6회에 걸친 재판 후 공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안 의사는 자신을 살인피고가 아닌 전쟁포로로 취급하길 원했다.

이후 1910년 3월 26일 형이 집행되는 날 마지막 유언을 남기시고 32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한편 중외공원에는 안중근 의사 동상과 함께 광주 삼일독립운동기념탑, 하서 김인후 선생 문묘 등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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