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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행복빌라, 이사 전원 교체 후 첫 발걸음학계‧법조계‧종교계‧장애인분야 전문가 등 정이사 9인 선임 마쳐
정선아 기자  |  toseo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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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08  1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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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거주시설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및 보조금 횡령 등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사회복지법인 ‘가교’가 시설장을 새로 채용하고 정이사를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가교’ 임시이사회(대표이사 황현철)는 지난달 공개채용을 거쳐 동구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을 역임한 임은주 씨를 가교행복빌라 시설장으로 채용한데 이어, 9월29일 마지막 임시이사회를 열고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최완욱 소장 등 9인을 법인 정이사로 선임, 임시 이사의 임무를 종료하고 정이사 체제를 갖췄다.

새로 선임된 이사 9인은 학계, 법조계, 종교계, 장애인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3인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에 따라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선임됐다.

광주시는 대표이사의 궐위 등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능한 사회복지법인 ‘가교’에 지난 5월부터 임시이사 7인을 선임‧파견해 ▲물의를 일으킨 법인 임원(이사 및 감사) 해임 의결 ▲법인 출연자 해임에 따른 제3자의 법인 사유화 방지를 위한 정관변경 ▲인권침해 가담 종사자 조사 및 조치 ▲시설 운영위원회 정비 ▲무연고 거주인 성년후견인 지정 등 법인 정상화 및 거주 이용인의 안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9월25일에는 윤장현 시장이 가교행복빌라를 찾아 거주 이용인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시설 종사자를 격려하는 등 피해 장애인의 치유와 법인 운영 정상화에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법인 가교가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정이사 체제로 새 출발하게 된 만큼 가교행복빌라 명칭에 걸맞은 장애인의 행복한 집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모든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이 장애인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도록 지도‧감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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