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날라리, “넌 놀 때가 제일 예뻐!”
아트 날라리, “넌 놀 때가 제일 예뻐!”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7.10.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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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앞마당…지역단체 56개 참여 전시․체험․공연 등 진행

문화예술교육이 어떻게 우리를 행복하고 즐겁게 해줄 수 있을까? 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축제’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 앞마당(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문화공원 주차장)일대에서 2017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놀 때가 제일 예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날라리’ 축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및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자체기획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공연·전시·체험 등 복합 축제다.

‘아트날라리’는 ‘창의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멋진 우리들’이라는 의미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나누면서 자유롭게 즐기고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이번 축제에는 토요문화학교운영사업 35개 단체,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20개 단체, 광주지역 우수사례 문화예술교육단체 1개 단체(북구문화의집) 등 56개 지역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획단이 협력해 의미가 크다. 기획단에는 ‘태이움직임교육연구소’ 신희흥 대표와 김주완 코디네이터, ‘아트컬쳐 너랑나랑’ 양정인 대표와 박연숙 기획자, ‘(주)잇다’ 이순학 대표 등 3개 단체 5명과 광주문화재단이 함께 했다. 축제는 56개 단체가 ▲전시 및 체험 18개 ▲체험(워크숍) 27개 ▲공연 11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작가회의’의 ‘문화예술작품으로 읽는 미시적 오월의 역사’는 5․18 관련 시 등을 그림으로 제작해 전시하고, ‘여디디야’의 어린 엄마들의 요리시간을 찍은 사진 및 작품 사진 ‘들강달강 어린엄마 삶을 요리하다’ 등을 준비한다.

체험(워크숍) 프로그램은 ‘극단토박이’의 사인펜과 물을 이용해 만화의 기본기법을 알아보는 ‘문화야 함께 놀자!’, 가족이 함께 옛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놀이터’의 ‘엄마꽃예술놀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11개 프로그램은 연극, 마술, 밴드, 난타 등 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구성돼 있다.

‘광주뮤지션나눔팩토리’의 ‘THEBand:나의꿈 나의노래’는 기타와 젬베를 활용한 어쿠스틱 공연을 선보이고, ‘연극마을문화공동체 협동조합’의 ‘우린 친구야~’는 다문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친구들 이야기 등을 공연한다.

‘아트날라리-놀 때가 제일 예뻐!’ 체험부스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 및 현장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별 사전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재단(www.gjcf.or.kr) 또는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jart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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