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나주혁신도시 간다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나주혁신도시 간다
  • 문틈 전문기자
  • 승인 2017.09.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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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나주·디자인비엔날레서 추가 특별공연
10월 22일 디자인비엔날레...11월 9일 나주 국립전파연구원 등서 무료공연

2017정율성음악축제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가 지역 음악인과 시민 사이에 잔잔한 호응을 얻으면서 광주·전남 주요 행사장에서 추가 특별 공연을 갖는다.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정율성 선생의 흔적이 담긴 장소와 시민 밀집 주요 현장으로 찾아가 총13회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

9월 말 기준으로 지역 음악인(개인 및 단체) 131명이 무대에 올랐고, 광주시민 1천6백여 명이 관람, 정율성 선생의 음악세계를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무대를 관람한 시민과 기관 등에서 공연 요청이 잇따름에 따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야외무대 등에서 특별공연을 추가, 당초 계획된 공연을 포함해 총6회 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별공연은 10월 22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야외무대, 11월 9일 광주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 등에서 진행한다.

당초 계획된 2017년도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 공연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5시 금남로 근린공원 야외무대와 10월 28일 오후 5시 호남신학대학교 내 우월순 선교사 사택 앞 잔디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찾아가는 정율성음악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정율성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14년 광주에서 태어나 18세에 중국으로 건너가 최전선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하며 ‘연안송’, ‘팔로군 행진곡’, ‘연수요’ 등을 작곡한 중국 혁명음악의 대부로 추앙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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