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 미각교육에 뜨거운 반응
식용곤충 미각교육에 뜨거운 반응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9.21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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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식용곤충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 곤충잠업연구소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장성 지역내 고등학교 식품관련 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식품곤충에 대한 강의를 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곤충잠업연구소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식용 곤충산업의 확산을 위해 ‘식용곤충 미각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각교육이 이루어 졌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지방인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장성 지역내 고등학교 식품관련 학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식용곤충산업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케일 식용곤충연구소에서 강사를 초빙해 식용곤충의 종류, 영양학적, 식품학적 가치 이론교육을 통해 식용곤충의 인식개선, 호기심 및 관심도 증가를 유도했으며, 식용곤충 유래 식품소재를 활용한 식용곤충식 조리실습은 다양한 레시피를 적용해 일상에 적용 가능한 또는 특별한 날을 위한 레시피 위주로 실습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새로운 식품재료인 곤충을 이용한 창의적인 레시피에 관심이 많았으며 교육 이후에도 강사에게 질문 공세를 이어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곤충잠업연구소 구희연 박사는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장성에서부터 전남 전체로 미각교육을 확산시켜 전남을 식용곤충 산업의 중심지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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