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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예술이 만난 '땀'사진전노동자와 무대 뒤 예술가들의 모습 포착한 50점의 사진
‘노동과 예술’ 두 주제가 사진으로 만나는 흔치않은 전시
정선아 기자  |  toseong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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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4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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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성 작가_몽환적 태생

노동자와 예술가의 ‘땀’이 사진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땀’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정직하다. 노력의 산물이자 더 높은 경지를 향한 의지를 상징하기 때문이다. 광산구 소촌아트팩토리가 기획전시 ‘땀’을 여는 이유이기도 하다.

전시는 소촌산단에서 2007년 폐업한 쌍합성 주물공장 노동자와 무대 뒤 예술가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 50점이 걸린다. 모두 김태성 작가와 안갑주 작가의 작품이다.

땀흘려 세상을 바꿔가는 노동과 예술의 ‘민낯’을 만나는 기회라는 게 소촌아트팩토리의 기대다. 형식은 다르지만 본질은 같은 ‘노동과 예술’ 두 주제가 사진으로 만나는 흔치않은 전시이기도 하다.

쌍합성 주물공장 노동자는 김태성 작가가 렌즈에 담았다. 그는 이전에 기자로 일하면서 ‘한 컷’ 속에 현장의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다. 현재 광주광역시 대변인실에 근무하고 있다.

안갑주 작가는 예술가들을 사진에 담았다. 1997년 발레단 사진을 시작으로 화려한 순간의 이면에 존재하는 예술인들의 땀과 노력을 세상에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그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문화재단 등과 협업하며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기획전은 ‘2017 산업단지 프레 비엔날레’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관람료는 없다.

한편, 소촌아트팩토리는 기업이 문화예술로 사회에 공헌하는 ‘광산형 메세나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31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기업과 예술의 만남’ 간담회를 가진 것. 이 자리에는 문화예술단체와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문화예술과 기업의 결연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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