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사직 건강지원단 '사방팔방 걷기마당' 발대식
월산·사직 건강지원단 '사방팔방 걷기마당' 발대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7.09.14 0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걷기운동으로 나의 건강을 챙기면 나라가 건강해
▲ 대성초교 운동장에서 건강체조를 하는 모습

남구 월산·사직 건강지원단(최형열 단장)과 월산 건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방팔방 걷기 한마당’ 발대식이 열렸다.

13일 대성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내외귀빈과 월산·사직·백운 주민, 그리고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형열 월산사직건강지원단장은 “바른 걷기 운동은 안 쓰던 근육이 풀려서 몸이 가볍고 생활하는 데 좋다. 걷기 운동만큼 온몸에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바른 걷기 운동은 제 말을 백번 천번 듣는 것보다 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직접 체험하고 지속해서 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은 물론 나라가 건강해지고 예산도 절약된다. 일거양득이 걷기 운동이다”고 말했다.

▲ 사방팔방 걷기마당 발대식 선서 하는 모습

최영호 남구청장은 “광주는 100세 어르신이 350명이고 남구는 85명이다. 장수하신 어르신들의 일반적인 공통점은 소식하고 적당히 운동하며 편안한 마음가짐과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면서 “요즘 걷기운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어떻게 걷는 것이 건강에 좋은지 함께 배우고 실천해서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 건강을 지키는데 운동만한 보약이 없고 걷기운동만큼 큰 효과를 내는 운동이 없다”고 말했다.

강원호 남구의회 의장은 “나는 운동을 많이 한 사람으로 도장도 운영했지만, 온몸을 고루 발달시키는데 걷기만 한 운동이 없다고 한다. 운동 중에서 제일 좋은 운동이 유산소운동이고 유산소운동 중에서 제일 좋은 것이 걷기운동이며, 이야기하고 즐기며 온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이 걷기운동이다. 좋은 계절에 걷기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시고 건강한 가정이 되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 선서 후에 기념 촬영

사직동서 참여한 70대 할아버지는 “주민과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모든 분이 상호 협력해서 시원한 밤에 하는 걷기운동이므로 모든 학교는 운동장을 개방해서 주민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면서 “마을주민의 건강은 지역사회의 건강이고 나라의 건강이다. 학교시설을 주민들이 편하게 활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학교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사방팔방 걷기 한마당’은 월산 사직 건강지원단이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월례회의를 거쳐서 걷기운동 프로그램 운영을 결정했다. 무진중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1일까지 10주간 26회 운영하여 2,275명이 참여했으며, 호응이 좋아 걷기 자조 모임을 구성했다. 그리고 9월 13일 하반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 운동이 끝나고 물병과 빵을 나눠주는 강원호 의장
▲ 물병을 나눠주는 사방팔방 직원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