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문회의, "다양한 기획취재로 다양한 정보 얻었다"
편집자문회의, "다양한 기획취재로 다양한 정보 얻었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7.09.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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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로 인해 다른 기사 지면 분량 줄어들었다"
박 편집국장, "앞으로 기획취재 보도 줄어들 것"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9월 8일 시민의소리 편집국 회의실에서 2017년도 3차 편집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편집자문회의에는 류한호 편집자문위원장(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선호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 이사, 김성인 5·18기념재단 감사, 조성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임미란 여성경제인협회 이사, 임태호 변호사, 손용석 영상제작본부장, 박용구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편집자문회의에서는 <시민의소리>의 2017년 기획취재에 대해 소감과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한호 위원장은 “올해 <시민의소리>에서 여러 다양한 기획취재를 지면과 웹에서 보도 중이라 다른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 사정도 알게 되며 직접 가보진 않았지만 이색적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인 감사는 “평소 로컬푸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획취재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로컬푸드에 대해 이탈리아로 취재를 간다고 들었는데 전남의 로컬푸드와 무엇이 다른지 벌써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철 이사는 “저는 명품 길에 대해 취재한 ‘차보다 사람, 걷고 싶은 광주’를 재미나게 보고 있다. 광주의 폐선부지를 활용해서 조성된 7.9km ‘푸른길’과 비교해 보기도 하며 여러 길에 대해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했다.

반면 조선호 이사는 “기획취재를 통해 여러 문물을 접한 것도 좋지만, 12면의 지면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기획취재 분량에 사회, 정치, 지역 기사는 많이 줄어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에 대해 박용구 편집국장은 “기획취재로 인해 다른 기사들이 줄어든 것은 맞다. 하지만 작은학교와 프린지페스티벌 기획취재가 끝이나 앞으론 기획취재의 분량이 줄어들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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