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이 오빠’를 아시나요
‘훈이 오빠’를 아시나요
  • 이시현 시민기자
  • 승인 2017.09.07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 맞는 ‘자전거와 떠나는 빛고을 도시여행’

자전거로 떠나는 빛고을 도시여행 ‘훈이 오빠!’가 운영 2년째를 맞았다.

‘훈이 오빠’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에코바이크가 역사와 문화, 생태환경이 공존하는 빛고을 광주의 볼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계기로 시작한 관광자전거 서비스이다.

관광객들은 자전거 뒷좌석에 앉아 라이더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면서 도심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점으로 5대의 자전거, 양림동 일대에 4대 등 모두 9대가 운영 중이다.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코스는 전당을 중심으로 △남광주역, △충장로, △광주극장, △대인예술시장, △동명동 카페골목 등의 순환 길을 느린 속도로 움직이면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서울지역에서는 홍대주변과 북촌 일대에서 관광자전거가 운영되고 있고, 군산이나 전주, 또 경주처럼 관광도시로 이름 높은 지역들에도 인력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성욱 ‘훈이 오빠’홍보팀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인력거’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 자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저희는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광주의 볼거리, 먹거리, 느낄 거리들을 충분히 소개하면서 느린 여행을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훈이 오빠’는 3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이틀간 운영되는데 유독 무더웠던 지난 7~8월 휴장했다가 2일 재개했다. 운영시간은 주말이지만 사전 협의를 통해 주중 단체 운영도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30분에 5천원. (문의 062. 374. 2245. 블로그 blog.daum.net/hunioppa100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