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를 꿈꾸는 여성들 모이세요.”
‘2017년 여성마을플래너 양성교육’이 오는 9월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재단법인 광주광역시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염미봉)이 주최한다.
올해로 3기째를 맞는 ‘2017년 여성마을플래너 양성교육’은 마을활동에서 성평등 의식 확산의 필요성을 위해 마련된 여성마을플래너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화·목요일 주 2회(오전 10~12시)씩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일 오전 10시, ‘마을에 사는 나’를 학습하면서 프로그램은 시작된다. 이 강의를 통해서 나는 마을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었는지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서 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동안은 ‘마을에 사는 우리’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서구(정의춘 서구마을공동체종합 지원센터장), 남구(민문식 남구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 북구(임선이 북구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그 동안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을 꾸릴 예정이다.
이어 ▲‘히스토리&허스토리’(12일 김경례 전남대 사회적재생산연구단 학술연구 교수) ▲‘여성, 마을 어디까지 해봤니?’(14일 조이헌임 풀뿌리 여성센터 바람대표) ▲‘여성, 마을하자!’(19일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사회환경연구실 책임연구원) ▲‘여성, 마을을 품다!’(21일 박영미 커뮤니티 이루다 공동대표) 등을 제목으로 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진정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공동체 구축을 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 뒤 “여성마을활동가, 여성마을기업가, 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리더, 여성마을플래너 및 여성마을 코디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비(선진지 견학참가비 별도)는 2만원이다. ‘2017년 여성마을플래너 양성교육’ 접수는 교육기간까지 수시 진행되며, 광주여성재단 홈페이지(www.gjwf.or.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여성재단 사업운영실(062-670-053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