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 8.15광복절 72주년 영토순례 특별교육
해양경찰교육원, 8.15광복절 72주년 영토순례 특별교육
  • 변원섭 객원기자
  • 승인 2017.08.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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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 72주년을 맞이하여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박찬현)은 14일 해양영토순례 특별교육 과정 중에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이 주최 및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독립유공자 및 순직경찰관 가족, 해군, 모범경찰관, 해양경찰발전기여자, 언론 및 교육전문가, 민간인 홍보 서포터즈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를 출발하여 백도, 가거도, 홍도 등지를 해상순례하면서, 우리나라 서남해안도서 영토수호에 대한 각오와 해양경찰 자긍심 및 해양영토 수호자로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해양영토의 중요성 인식 및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퇴선, 소화, 방수 등 훈련함 안전교육 및 항해실습과 한·중 어업분쟁과 해결방안,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통해서 본 리더십과 전략, 현지주민 민심 중요성 인식, 체험수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교육원 박찬현 원장은 입소식 특별강의에서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리 대한민국의 육지 및 해양영토를 바로 알고, 강대국 사이에 위치한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별한 애국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홍도. 가거도. 백도 등을 경유하는 이번 해양영토순례 답사지는 풍부한 어족자원으로 인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빈번한 해역으로 해양주권 수호의 마음을 굳게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경찰교육원 이수선 교수는 "한·중 어업분쟁 등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러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말리시아 등 동아시아 해양영토 분쟁에서 보듯이 우리 국민 모두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의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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