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3회 마한문화축제’ 9월 22일 팡파르
나주시 ‘제3회 마한문화축제’ 9월 22일 팡파르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7.08.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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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24일까지 ‘금동관, 마한의 빛이 되다’ 주제로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
금동관 출토 100주년 기념, 마한 역사 정체성 확립...시민화합 축제 기대
대규모 마한퍼레이드·마한인 춤 경연 등
▲ 제 3회 마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금동관, 마한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나주시(시장 강인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회 마한문화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금동관, 마한의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2천년 고대 마한 역사·문화의 재조명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2일, 마한퍼레이드와 소도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체험행사,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국보 제295호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할 대형 금동관과 마한시대 마차를 재현해 낸 대규모 마한 퍼레이드가 선보여질 예정으로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한인의 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국 마한인의 춤 경연대회’를 비롯해, ‘마한인 씨름대회’, ‘마을 합창단’, ‘생활체조’ 등 관광객,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마한 인형 뮤지컬 ▲마한인 어울마당 ▲마한어린이 재롱잔치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마한 의상 입기 ▲금동관 만들기 ▲마한 트릭아트 ▲마한 도구 및 음식 만들기 ▲마한 당나귀 트래킹 등 신나는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개막 축하쇼 ▲마한인 화합 콘서트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 쇼 등 화려한 무대 공연과 마한역사 재조명을 위해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이밖에도 지역 읍·면·동에서는 맛좋고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향토 음식 부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허기를 달래줄 예정이며, 나주시 평생학습 페스티벌도 함께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달 27일 실·단·과·소, 읍·면·동 서무팀장 회의를 갖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금동관 출토 10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마한문화축제가 2천년 마한역사를 재조명하고 나주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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