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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서거라 효심봉사 출두다흰구름봉사단, 불볕 폭염에도 염색 봉사는 멈출 수 없다
신문식 시민기자  |  najukor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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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08: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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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 경로당에서 모습

흰구름봉사단(이재금 단장)은 27일 35도의 폭염 속에도 백운2동 남광 경로당과 남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무료 염색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감사와 칭찬을 받았다.

흰구름봉사단은 매월 경로당 일정을 정해놓고 순환적으로 남구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염색하는 효심이 지극한 염색봉사단이다. 경로당을 찾아 염색해주는 봉사활동 정신을 장하게 생각하는 독지가들이 염색약을 후원해 10년 가깝게 활동하고 있다.

이선례 총무는 “아무리 폭염이 내리쬐고 아스팔트 열기가 오르지만, 염색날짜가 돌아와 염색재료를 챙기다 보면 더위도 잊어진다. 경로당을 방문하면 염색하려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기는 모습에 더위는 싹 가신다”면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고 과거에 어려웠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사랑과 존경의 효심이 나를 위로하는 것 같기에 염색 봉사는 즐겁고 그래서 그침이 없다”고 말했다.

   
▲ 남광경로당 염색 모습

염색 가운을 둘러쓰고 염색하는 어르신은 “참 고마워, 어떤 며느리 딸이 이 더위에 찾아와서 시어머니 염색하러 오겠어. 어림도 없어. 흰구름봉사원들이나 10년 가깝게 염색하제. 이제는 한 가족 같어. 가정을 이루는 부인네들의 정성이 어찌나 대단한지 참 고마워”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무더운 열기를 헤치고 염색에 참여한 봉사원은 이선례. 양명옥. 박영옥. 장은옥. 김미정. 이은순. 임순례, 이재금 봉사단장 등이다.

불볕 폭염을 헤집고 경로당을 찾아 염색 봉사 활동하는 흰구름봉사단의 정성과 효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구나 가정을 이루는 부녀자들로 집안일도 많을 것이고 취미 생활도 많을 것인데, 그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의 활동이 장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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