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1동 제1회 '까까 페스티벌' 더위야 물러거라!
백운1동 제1회 '까까 페스티벌' 더위야 물러거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7.07.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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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현란한 팝 댄스, 마음 집중! 눈동자 고정!
▲ 체육관을 메운 주민들의 모습

남구 백운1동(조명자 동장) 까치마을계획단(안형규 계획단장)은 지난 8일 석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남구청장을 비롯한 귀빈들과 주민·자생단체·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과 함께하는 까까(까치 까치)축제를 개최했다.

백운1동 까까 페스티벌은 마을 기획단에서 주관하여 광주광역시 생생골목프로잭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행한 첫 사업으로 16개 자생단체가 함께 후원하는 행사다. 백운1동 까치마을은 아파트 재개발로 인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장흥 유치면과 자매결연을 해서 친환경 식자재를 교환하면 서로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최영호 청장 축사하는 모습

안형규 기획단장은 “백운1동 주민과 함께 하는 까까 페스티벌은 2016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 첫 사업으로 행사를 하게 됐다. 특히 자매결연기관인 장흥군 유치면에서 면장·자치위원장·번영회장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오셨는데 환영과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오늘 까까 페스티벌을 준비하는데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모두가 행사 진행 자원봉사로 참여해서 모처럼 하나가 된 축제다”고 주민 단합을 과시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확인하고 “2021년이 되면 노인 일자리 수당이 올라서 3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될 것이다. 남구에 노인 일자리가 3,400개가 넘어 5개 구에서 가장 많다.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잘해서 3~4년 후에 30만원의 수당도 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마을 만들기는 백운1동 까까 페스티벌처럼 마을에서 공모사업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각 마을 지도자들의 역량에 따라 각 마을은 천차만별로 변화 발전한다”고 말했다.

▲ 백운1동 난타 팀의 모습

이번 축제에서 가장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던 프로그램은 마을 사람들이 학원에서 학습했다는 팝 댄스로 빠른 음악과 율동이 구경나온 주민들의 마음 집중! 눈동자 고정!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 주민들이 학원에서 학습했다는 팝 댄스

채나리 가수가 사람과 탁자 사이를 돌아다니며 열창하는 바람에 무더위는 쫓겨 가고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 손뼉 치는 소리는 하나가 됐다. 또한 어린 초등학생들의 발랄한 춤도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함박웃음을 안겨줬다.

백운1동 까치마을의 까까페스티벌은 인구 집중지역인데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뛰어나 일사불란한 마을 계획단 활동과 역량에 따라 미래가 기대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이다.

▲ 학생들의 댄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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